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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이 운영하는 세종신중년센터가 지난 4~5일 ‘향교와 유교 문화유산을 따라 걷는 하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50~64세 신중년 4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연기향교, 명재고택, 돈암서원 등 지역의 대표적 유교 문화유산을 직접 탐방하며 전문가 해설과 함께 선현들의 삶과 정신을 체감했다. 단순한 답사에 그치지 않고, 유교적 가치관 속 ‘인(仁)과 예(禮)’의 의미와 공동체적 지혜를 되새기는 인문학적 여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유교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 “전통문화의 현대적 의미를 깊이 성찰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향후 유사한 프로그그램이 지속되기를 기대했다.

이홍준 원장은 “세종 연기향교 등 유교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한 이번 여정이 신중년 세대에게 제2의 삶에 활력과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문학적 성찰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중년이 사회적 연대와 삶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신중년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중년의 삶의 질 향상과 인문학적 성장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