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신중년, 자전거 정비 기술로 다시 달린다"… 세종신중년센터, 자전거 정비사 과정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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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신중년센터 온누리서포터즈 소식]
6.26-7.25 자전거 정비사 자격취득과정
신중년 자전거 기술 배우며, 자격증 취득
실습중심, 창업·재취업 연계 실질적 지원
신중년 사회 참여 및 지역사회 기여 기대
지난 6월 26일 열린 세종신중년센터 ‘자전거 정비사 자격취득과정’ 사진=세종신중년센터 온누리서포터즈 제공
‘자전거 정비사 자격취득과정’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조건행 강사 사진=세종신중년센터 온누리서포터즈 제공
세종신중년센터가 운영하는 ‘자전거 정비사 자격취득과정’이 지난 6월 26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은 세종신중년센터의 2025년 2학기 정규 교육과정 중 하나로, 신중년 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기술 교육을 넘어 자격 취득을 통해 사회 참여와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오는 7월 25일까지 매주 2회, 회차당 3시간씩 총 10차시로 구성됐으며, 이론과 실습, 평가를 거쳐 자전거 정비사 자격증 취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설계됐다. 특히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이나 재취업 등 실질적인 진로 전환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포함해 참여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과정을 맡은 조건행 강사는 전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이자 감독 출신으로, 현재 세종시자전거연맹 회장이자 자전거 전문 정비업체 ‘국대바이크’ 대표로 활동 중이다. 조 강사는 다년간의 실전 경험과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습을 연결한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자전거 정비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이해하는 능력까지 함께 다루고 있다”며 “최근에는 앱 기반의 정비 기술 등 첨단 트렌드도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이 자전거 정비사로서 지역에서 인정받고 신뢰받는 전문가가 되길 바란다”며 “자전거 산업은 생활밀착형 분야로, 창업 가능성도 높은 만큼 평생 직업으로 삼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 한 모 씨(어진동, 은퇴자)는 “퇴직 후 자전거를 즐기면서, 단순히 타는 것을 넘어 고치는 데에도 흥미를 느끼게 됐다”며 “새로운 기술을 배우며 느끼는 성취감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술을 익히고, 나아가 이웃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세종신중년센터 송은채 연구원은 “이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신중년의 사회참여와 지역사회 기여를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수료 후에는 ‘행복일자리’ 등과 연계해 재취업이나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활용이 증가하는 흐름에 발맞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자전거 문화 정착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세종신중년센터는 앞으로도 신중년 세대가 인생 후반을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사회적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특성과 개인 경험을 연결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기사는 세종신중년센터 ‘온누리서포터즈’가 전해온 소식입니다. 온누리서포터즈는 세종신중년센터 프로그램 참여자 중 사진·영상 제작과 온라인 홍보 역량을 갖춘 신중년들이 주축이 된 커뮤니티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신중년 세대의 경험과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뉴스피치는 온누리서포터즈가 전하는 세종 신중년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지역의 목소리를 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온누리서포터즈들의 따뜻하고 의미 있는 기록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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